1. 고속도로 음주운전 사건
한블리의 고속도로 음주운전 사건은 2023년 2월 16일 자 18회 방송분에 방영이 되었다.
충격적이고 분노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새벽 2시 한적한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50대 부부의 차량을 음주운전으로 인해 20대 초반의 가해자가 들이받은 후 뺑소니 한 사건이다.
가해자는 189km의 엄청난 속도로 피해자 부부의 차량을 들이받은 후 1km 정도를 더 운전한 후 대략 15분이 지나서야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
사건은 당시 근처를 지나가던 운전자들에 의해 사건이 접수되었고 부부 중 아내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을 거두었다.
남편 또한 척추를 크게 다쳐 영구적인 하반신 마비를 겪게 되었다.
가해자 측은 음주운전 사실은 인정하지만 뺑소니는 아니었다고 변명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고 변호사를 대동해 변명하기에 바빴다고 한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3%의 만취상태이다.
2.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 처벌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윤창호 법이 시행되어 가해자의 형량은 6년 6개월로 확정되었다.
하지만 한 가족의 평온했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간 대가 치고는 너무나 적은 형량이다.
윤창호 법이 제정된 이후의 사건이기에 더 높은 형량을 받았을 것으로 예측했었지만 생각보다 낮은 형량이 시청자들은 분노 했다.
기존에는 1년 이상의 유기 징역에 음주 운전 가해자를 처벌했지만 윤창호법이 제정된 이후에는 최저 3년 이상의 징역에 최고는 무기징역까지 내릴 수 있게 되었다.
3. 다른나라 음주운전 처벌 수위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굉장히 강력하게 음주 운전자에게 처벌하고 있다.
이뉴는 2006년에 발생한 후쿠오카 대교 사건 때문이다.
당시 음주 운전 차량으로 인하여 5명의 가족이 타고 가던 차량이 추락한 사건이다.
이 사고로 인하여 부부는 중상을 입고 3명의 아이들은 그 자리에서 익사하는 안타까운 사고였다.
일본 전역에 분노의 여론이 들끓었고 음주운전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이 사건 직후 실제로 법이 바뀌어 일본 음주 운전자들은 매우 강한 형량을 받게 되었고 사회적 인식 또한 변화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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