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블리 부산항 대교 사건
2023년 3월 16일 방송에 타 지역에서 온 운전자가 부산항대교 진입 램프에서 고소공포증으로 패닉에 빠져 운전석에서 도망쳐 나온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부산항대교 진입로에서 갑자기 비상등을 켜고 차량이 멈췄다.
차량의 여성 운전자가 내려 비틀거리며 뒤차에게 다가갔다.
뒷 차주인은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자 여성 운전자는 제가 무서워서 못 올라가겠다고 덜덜 떨었다고 한다.
그러자 여기서 이러시면 어떡하냐고 묻자 여성 운전자는 어떡해요, 어떡해. 제가 전라도 광주에서 왔는데 여기서 못 올라가겠다며 패닉 상태를 보였다고 한다.
가시면 된다고 설득했지만 너무 놀랐는지 숨이 안 쉬어진다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통과하지 못하고 갓길에 차를 대고 말았다.
부산항대교는 바다 위 아찔한 높이로 세워져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을 준다.
무섭기로 악명 높아 현지 사람들도 혀를 내두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2. 부산항대교 설계 이유는?
부산항 대교는 2014년 6월에 개통했다.
부산항대교 중앙부 높이는 66m로 아파트로 치면 20층 높이다.
진입로를 일반 직선 도로로 만들 경우에는 경사가 너무 급격해져 도로 시설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경사를 완만하게 하기 위해 회전형으로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항대교 진입로의 높이는 약 40m로 도로 폭이 좁아 부산항대교에 닿을 때까지 운전대를 최대한 꺽어 운전해야 하는 커브길이 2분가량 이어진다.
교량 아래에는 바다가 있어 공포의 도로 또는 롤러코스터라고 불리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해당 도로를 우회하기도 한다고 한다.
2023.03.28 - [분류 전체보기] - 한블리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총 정리
2023.03.24 - [분류 전체보기] - 한문철의 블랙박스 충북 옥천 고속도로 사고 총 정리
댓글